익산시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의료급여업무 수기 공모사업에서 기관․개인수기 2개 부문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발굴된 우수 사례관리기법을 지자체 상호간 공유해 대내적으로 사업 활성화와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적정 의료이용 유도 등을 기하고자 실시됐다.
시는 참살이를 추구하는 사랑방 건강 전도사들이라는 제목으로 약사회와 협력해 약물 과다 이용자 사례관리를 하는 내용을 담은 수기를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줬다.
또 개인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된 이혜은 의료관리사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이란 제목으로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증진 도모 프로그램인 건강한 자아 찾기 힐링-업사업을 하면서 유익하게 느꼈던 점을 표현해 장려상에 선정됐다.
익산시와 이 의료관리사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 50만원, 30만원을 오는 20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여받는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지속적인 사례와 사후관리를 통해 이들의 삶이 행복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의료급여사업의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