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이 30일, 관내 어르신과 초청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은 연면적 979.04㎡ 규모의 지상2층 건물로 2012년 5월 착공해 총 25억이 투입됐다.
1층은 사무실, 장기바둑교실, 당구교실, 건강증진실, 경로식당, 2층은 강의실, 정보화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이 배치돼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고루 갖추었다.
익산시는 노인복지관이 1개소로 운영돼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해소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이번 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의 추가 개관으로 노인평생교육 및 여가선용, 건강 및 정서생활지원 등 선진형 노인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함에 따라 노인 여가 활동을 위한 쾌적한 환경 및 편의 제공으로 건전한 노인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