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유럽순방에 나선 박경철 익산시장이 식품기업 투자유치활동과 국가와 도시관 외교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7박9일간 일정으로 유럽순방에 나선 박경철 시장은 17일 오후3시(네덜란드 현지시각)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식품기지 푸드밸리(Food Valley)에서 바네벨트시 반디직 아스제(Asje Van Dijk) 시장과 익산시간의 우호증진 및 식품 거버넌스 협력을 위한 3개항에 전격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첫번째 외교적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경철 시장과 함께 유럽을 순방중인 농림축산식품부 임영조 과장, 전라북도 김진술 차세대식품과장,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위원들이 동석했으며 바네벨트시의 고위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아시아와 유럽 지방정부간의 우호증진과 업무협력 체결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17일에는 기 투자양해각서 체결기관인 니조식품연구소를 방문하여 리즈 카미(Liz Kamei)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팀장을 만나 지난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난 후 양 당사자간 공동연구 방향 및 향후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어서 투자유치단은 지난 21일 오후3시(프랑스 현지시각) SIAL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포르투갈 국가관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포르투갈식품협회, 농림해양수산부, 국제무역투자청과 양국의 식품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경철 익산시장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임영조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전라북도 김진술 차세대식품과장 및 포르투갈 아만디오 산토스(Amandio Santos) 포르투갈식품협회 회장, 농림해양수산부 누노 비에라 이 브리토(Nuno Vieira e Brito) 식품혁신분야 차관, 페드로 오르티가오 코레이아(Pedro Ortigao Correia) 무역투자청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누노 비에라 이 브리토 포르투갈 농림부 차관 등 포르투갈 각 기관 관계자들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투자와 양국식품산업을 위한 상호교류 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프랑스 현지시각) 프랑스 최대 식품클러스터인 비타고라<업무협조양해각서 체결(‘10.10.20)>의 피에르 구에즈 회장과 만나서 프랑스 식품도시인 디종(Dijon)시와 내달 중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프랑스의 3대 도시인 리옹(Lyon)시, 헝기스(Rungis)시, 디종(Dijon)시 등이 연합해 거대 식품클러스터가 곧 출범될 경우, 1차적으로 아시아의 식품도시 익산국가식품크러스터와 상호 투자, 교류, 연구 추진 등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22일에는 오전10시(베를린 현지시각) 주독일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김재신 대사와 독일기업의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진출과 투자에 대한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어 김 대사는 신성철 공사 겸 총영사 및 정종영 상무관과 함께 독일 식품기업의 익산식품클러스터 진출방안을 즉석에서 협의하고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 대사는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와 독일상공회의소에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익산시를 위한 직접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네덜란드와 프랑스에 이어 독일 식품기업의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진출 전망이 한층 더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대표 선진식품도시인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에서 활발한 투자유치활동을 펼친 박경철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투자유치활동이 주목적이었던 이번 유럽순방활동에서 투자유치활동 뿐 아니라 국가와 도시간의 외교활동성과도 낼 수 있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익산시 발전의 한 축으로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