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성기복, 윤건영(공동)씨의 ‘익산에서의 티타임’
2014년 제10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대상에 성기복, 윤건영(공동)씨의 ‘익산에서의 티타임’이 선정됐다.
또한 금상에 최승철 ‘왕비의 기원’을 비롯, 은상 2점, 동상 4점, 특선 19점, 입선 27점 등 총 55점을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공모전 심사를 통해 이 같이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익산에서의 티타임’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차 문화가 점차 확대되는 시기에 차와 관련 된 기구인 차망, 차 스푼, 포크 등을 가장 익산다운 이미지로 표현했다. 실용적 기능, 그리고 예술성까지 담아 낸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 작품들은 익산의 시조인 비둘기, 국화 시화, 소나무 시목뿐 아니라,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치미 및 보석박물관 건물 등을 모티브로 한 반지, 목걸이, 팔찌, 보타이 등의 장신구와 체스, 찻주전자, 메모꽂이 등의 역사문화관광상품이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2명) 각 200만원씩 등 총 1,3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8일 보석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리며, 수상작들의 특별전시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은 전국의 관련 대학생들과 귀금속업계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집합된 디자인 경연의 축제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