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의 독일 순방 모습.
유럽을 순방중인 박경철 익산시장이 연일 식품외교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박경철 시장은 지난 22일 오전10시(베를린 현지시각) 주 독일 김재신 한국대사를 방문해 단독 면담을 갖고 독일기업의 익산식품클러스터의 진출과 투자를 요청했다.
김 대사는 신성철 공사 겸 총영사와 정종영 상무관을 불러 독일 식품기업의 익산식품클러스터 진출방안을 즉석에서 협의하고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대사는 ‘롤프마파엘’ 주한 독일대사와 독일상공회의소에 직접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박 시장에게 밝혔다.
박경철 익산시장의 프랑스 순방 모습.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4시(파리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최대 식품클러스터 비타고라의 피에르 구에즈 회장(사진)과 만나서 프랑스 식품도시인 디종(Dijon)시와 내달 중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프랑스의 3대 도시인 리옹(Lyon)시, 헝기스(Rungis)시, 디종(Dijon)시 등이 연합해 거대 식품클러스터가 곧 출범될 경우, 1차적으로 아시아의 식품도시 익산국가식품크러스터와 상호 투자, 교류, 연구 추진 등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불모지였던 세계식품단지의 상징인 네덜란드 푸드밸리 바네밸트시, 프랑스 디종시 등 유럽 식품산업의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네덜란드 푸드밸리 바네벨트시, 프랑스 디종시 등 유럽식품산업의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게 되었고 이번 김재신 대사와의 면담으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