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급수관경 협소 및 노후로 인해 수년간 상수도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온 창인동 창인 아파트 5·6·7동 75세대에 대해 상수도 급수관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
79년도에 준공된 이 아파트는 도로에서 아파트로 들어가는 급수관이 좁아진 상태로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다. 더욱이 입주민들은 상수도 사용량이 급속히 증가하는 명절 전후에는 상수도 사용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청 상수관리과는 10월8일~11일까지 급수관을 새롭게 교체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주민 임모(56)씨는 “콸콸 쏟아지는 물을 보니 가슴까지 시원함을 느낀다. 어려움을 해결해 준 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상수관 및 급수관 교체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