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라북도내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17일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서부지방산림청, 도·시군 산림조합 등 33개 기관 및 단체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내 임업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상호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익산시와 전북도가 후원했다.
오택림 전라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장, 정규순 산림조합중앙회전북본부장, 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해 임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줄다리기와 민속올림픽 등 친선경기·장기자랑·화합의 한마당을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한웅재 익산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결집된 역량이 전라북도는 물론 우리나라 산림을 기름지게 하는 좋은 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숲을 통해 건강과 소득을 결실로 거두는 일이 임업인들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