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 청소년 신문 벼리를 아시나요?

청소년 생각 담아내기...각 단계마다 50명 학생기자 참여

등록일 2014년10월16일 17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놓은 줄’을 일컫는 말로 어떠한 일이나 말의 핵심을 뜻하는 ‘벼리’ 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익산시 청소년 신문이다. 청소년 신문 벼리는(이하 벼리) 청소년 자신들의 일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담아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주된 활동을 담당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벼리 사무실에 모여 회의를 한다. 편집장을 중심으로 정보에 관련된 기사를 담당하는 1팀, 주로 비판적인 기사를 담당하는 2팀, 마지막으로 앞선 두 팀들의 기사에 필요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지원하는 3팀. 총 3개의 팀으로 조직되어 있다.

기사는 소재 찾기, 기사 작성, 기사 수정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게 되는데 각 단계마다 50명 정도의 벼리학생기자들이 모여 열정적인 회의를 해 참신하고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문은 익산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매 분기별(1년에 4회) 출간되며 익산 전역의 고등학교에 배포되어 학생들이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최근 SNS를 통해서도 신문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벼리에게도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아 있다고 한다. 편집장을 맡고 있는 이석철군(18)은 “학생들에게 충분한 흥미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좀 더 재미있는 요소들을 추가해 독자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벼리는 올해 마지막 신문을 간행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11월 말에 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익산시 청소년 대표 채널로서 나아갈 벼리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