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여직원 모임인 ‘백목련회’가 24일부터 11월2일까지 제11회 천만송이 국화축제기간에 진행되는 왁자지껄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왁자지껄 나눔장터는 시민모두가 함께하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미사용 물품 및 사용가능한 물품을 판매하고 소통하는 시민중심 장터이다.
백목련회 회원 200여명은 각자 조별로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나눔 장터 익산시청 부스에서 직원들이 내놓은 물건들을 판매한다. 시청 직원들은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집에서 잠자는 물건들을 선뜻 기부했다.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백목련회 나은정 회장은 “나눔 장터에 회원들이 참여해 물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자원재활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민중심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목련회는 상호간의 우의를 도모하고 위문 및 자원봉사, 불우한 이웃돕기 등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1995년부터 결속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