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소득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정부양곡 할인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함에 따라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정부양곡 구입을 희망하는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를 비롯해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자활사업 참여 가구, 우선돌봄 차상위가구, 저소득 한부모 가구에게 양곡 지원을 하고 있다.
정부양곡 20kg 1포의 가격은 올해 기준으로 4만5,890원으로 시에서 2만2,990원을 지원하고 본인부담금은 22,900원이다.
1인당 구입 상한량이 월 10kg이지만 5인 이상의 가구일 경우에는 매월 20kg들이 2포대로 제한하고 있다. 양곡대금은 양곡공급을 신청한 수급자의 생계급여 또는 주거급여 지원 금액에서 이를 차감하고 지급한다.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양곡은 매월 말일까지 지역자활센터에서 직접 가정으로 배달해준다. 관련문의는 기초생활보장과(859-5445)로 전화하면 된다.
이창현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최저생활보장 일환으로 실시하는 정부양곡 할인지원 사업이 앞으로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청 홍보와 배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919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738가구 등 총3,657가구에 20kg 정부양곡 4,074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