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보건소를 방문하는 65세이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오는 24일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치매검사를 위해 선뜻 보건소를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검사를 마련했다. 독감예방접종은 물론 치매선별검사까지 받을 수 있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보건소는 1일 4명의 검사요원이 팀을 이루어 1단계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후 인지기능저하자는 협약병원에 의뢰하여 2단계 치매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 등)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 하면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치매진단검사비 1인 8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진단을 받을 경우 보건소 치매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 당월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치매선별검사 7,530명을 실시 후 인지저하자 195명에게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치매확진 180명, 치매고위험군 13명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의(보건소 2층 치매상담실(859-4876, 859-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