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8일 익산시립도서관 영등분관 시청각실에서 2014년 하반기 사회 복지시설 종사자 인권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익산시 관내 30여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성폭력상담소 김혜영 소장이 초청돼 인권 및 성폭력 교육을 진행했다.
김 소장은 성폭력 사례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 등과 시설 이용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행동원칙과 인권침해 사전예방 및 사후복구 조치, 그리고 시설 종사자 인권 침해 및 이용자에 의한 종사자 성희롱 사례를 강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종사자는 ″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이해하기가 쉬웠다. 시설종사자와 이용자의 시각에서 생각하는 인권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권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사회복지시설의 인권을 높이고 성폭력은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