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업과 농촌발전을 이끌어갈 ‘익산농업인대학’(학장 박경철 시장) 학생들이 9월 30일 웅포문화체육센터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농업전문 교육을 통한 선도농업인 육성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인적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대학 2개과 학생과 동문 등 100여명은 농업과 농촌 발전을 이끌어 갈 선도자로서 결의를 다지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OX퀴즈, 체육경기, 장기자랑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익산의 농특산물 브랜드인 탑마루의 성공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함께 다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선수 씨는(친환경농업, 38)은 “평소 얼굴 정도만 알고 지내다 이렇게 참여하니 교우가 돈독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농업인대학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만남이 이뤄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학장인 농업기술센터 박내현 소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가 활성화 되고 익산로컬푸드가 자리 잡는데 여러분들이 그 중심에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며 “익산의 농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8년부터 2013년에 걸쳐 6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익산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4일 제7기 입학식을 갖고 친환경농업․6차산업 2개과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료식은 12월 4일에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