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로포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농기계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함열읍 등 20개 면·동의 미포장경작로 19.9㎞에 대해 2014년도 총사업비 23억8,600만원을 투자해 오는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으로 농기계 사용이 자유로워져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결함과 동시에 농작물의 유통과정 개선 등 농촌지역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여건상 주민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농로포장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편익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도비확보 등을 통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