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주는 익산프로줌마 페스티벌이 27일 중앙체육공원에서 화려하게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줌마!, 행복한 가정!,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가족을 이끌어가는 여성이 중심이 되어 살기 좋은 도시의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경철 익산시장을 비롯한 조규대 시의회의장, 이춘석․전정희 국회의원 등 각계의 내빈들이 참석해 평소 일과 가정에서 프로정신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지역의 여성들을 격려했다.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줌마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한지드레스 패션쇼, 줌마들의 힘을 겨루는 팔씨름대회, 이천년 역사고도로서의 익산의 정통성을 이해하는 줌마 골든벨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특히 “당당한 여성을 찾아라”를 주제로 지역사회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 최고의 여성을 선정해 프로줌마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이숙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프로줌마는 일과 가정 양쪽 모두에서 당당한 여성, 능력 있는 직업인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가족과 지역을 빛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