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왕궁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 일환으로 지역역량강화 주민교육을 25일 오전 익산농장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정부의 왕궁환경개선 종합대책으로 추진되는 왕궁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은 총 예산 56억7천만원이 투입돼 기초생활 확충과 지역역량강화를 통한 지역활성화를 위해 2012년~2015년까지 시행된다.
특히 왕궁 행복센터(826.535㎡)와 웰빙체육관(496.85㎡), 웃음회관179.79㎡, 리모델링), 마을진입도로 연장(L=13.6km)과 교육사업, 홍보 및 마케팅, 마을경영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현재 공정률은 35%다.
이번 교육에는 고려수지침 김경애 강사가 초청돼 “혼자서 쉽게 하는 건강수지침”을 주제로 익산 ‧ 신촌농장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웠다.
지역역량강화 주민교육은 오는 12월 4일까지 익산·신촌·금호 등 3개 농장 왕궁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노후 질환관리기법, 건강과 행복한 인생, 웃음치유’ 등 전문 강사가 초청돼 총 12회 24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왕궁권역의 모든 주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주민 한마당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마을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활력 있는 농촌 만들기에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왕궁정착농원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쾌적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