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북세계순례대회가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전주, 완주, 익산, 김제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순례, 홀로 또 함께’라는 슬로건을 건 이번 대회는 27일 오전 풍남문에서 개막식 행사를 비롯해 순례아리랑 공연, 개막선언, 상생의 종 타종식이 열린 후 순례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름다운 순례길 도보순례, 기획순례, 순례길 거점 기쁨 맞이, 전북세계순례 포럼 등이 진행된다.
28일 오후 3시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전북세계순례 포럼에는 프랑스 쇠이유협회 청소년 담당자,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 책임자, 일본의 시코쿠 순례길 담당자가 순례토크를 진행한다.
익산시 순례코스는 전체순례길 3일째인 9월 29일부터 3코스인 천호성지에서 나바위성당, 4일째인 9월 30일 4코스인 나바위성지에서 미륵사지, 5일째인 10월 1일은 5-1코스와 5-2코스인 미륵사지에서 초남이(김제)까지다.
조직위는 완주자 순례코스인 8․9코스의 완주를 위해 대회시작 전인 25일부터 순례를 시작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최소 23일까지는 접수를 해야 한다.
이외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북세계순례대회 조직위원회 (☎278-1101, 홈페이지 주소(http://www.sunryegil.org/)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