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에 우리소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퓨전 국악그룹 소울은 ‘함께하는 우리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 소리를 들려준다. 소울은 전통 타악을 비롯하여 소리,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분야를 어우르는 퓨전 타악그룹이다.
판소리 쑥대머리는 물론 가야금 연주, 국악가요 배 띄워라, 정읍사 등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음악을 맛깔나게 선보인다.
특히 솜리문화예술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매달 더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도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어 생생한 음악의 감동을 전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이날은 영화관,미술관,박물관,스포츠시설,문화재 등 전국 주요문화시설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