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름다운 익산을 만들기 위해 주요 가로화단 및 교통섬에 10여만본의 가을꽃을 식재한다.
시는 직영 양묘장에서 꽃 씨앗을 파종해 여름내 하우스에서 가을꽃을 생육해왔다. 현재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심단장에 나섰다.
시는 메리골드, 폐츄니아, 멘드라미, 사루비아 등 가을꽃 6종 10여만본을 중앙사거리․북부시장사거리 등 교통섬 22개소와 남북로 등 가로화단 등에 식재해 도심 곳곳을 화사하게 꾸미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익산시 배산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5회 익산평생학습축제장에도 약 1만 2천본의 꽃을 지원해 쾌적하고 아름답게 축제장을 단장한다.
시 관계자는 “꽃을 식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꽃 양묘장을 통해 연간 약 55만본을 계절별로 자체 생산해 도심지내 가로변 등에 식재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장 및 공공기관 등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