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능력 개발을 위해 16일~11월4일까지 제21기 자치여성대학을 운영한다.
16일 오후 익산시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세미나실에서는 한웅재 익산시 부시장, 최재규 원광대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한 부시장은 “여성의 지위 향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수강생들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여성 인재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자치여성대학은 매주 화․목요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되며 80%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교부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문화의식 고취를 위한 익산의 역사와 문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잠재능력 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 15회, 현장답사 3회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21회를 맞은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은 그 동안 860여명의 여성지도자를 배출했다. 지역 내 여성들의 사회 참여 통로를 마련해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