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과 울란바타르에 자리 한 칭켈텔 구립병원이 15일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와 보건 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병원은 이날 오전 11시 원광대병원 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정은택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바트볼드(B. Batbold) 몽골 철도중앙병원 병원장, 빠트르수흐(B. Baatarsukh) 몽골 국립 모자보건센터 부원장, 락와(Ts. Lkhagva) 칭겔텔 구립병원 병원장외 의료방문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 협력병원 협약 체결로 의료, 보건, 교육 및 시설등 의료 전반에 걸쳐 선진 기술을 보유한 원광대병원의 지원 협력을 받게 된 몽골 칭켈텔 구립병원과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기술 수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원광대병원 상호간에 원-원의 파트너쉽이 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0년 몽골 철도청과 MOU를 시작으로 2011년 몽골 최초 비뇨기과 설립과 복강경 수출, 2013년 철도중앙병원 검진센터 설립시 원광대병원 시스템과 기술 지원, 14년 4월 몽골 국립중앙병원 MOU, 5월 모자보건센터와 MOU 체결을 하는 등 의료, 교육, 시설 지원 전반에 걸쳐 몽골과 깊은 유대와 의료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정은택 원장이 “그동안 몽골의 많은 병원, 기관들과 우호 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 교육, 기술지원등 상호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노력들을 함께 걸어 온 길을 뿌듯하게 생각한다. 오늘의 협약이 발전의 열매가 되도록 돈독한 관계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락와 칭켈텔 구립병원장은 “가까운 친구처럼 맞아준 친절함에 감사드리며, 원광대병원의 첨단 의료장비들과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영원한 형제처럼 협력 관계가 이어 나가길 기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