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와 미얀마 서양곤기술대학교(총장 Dr. TheinGyi Tun, 떼이기 툰) 전자공학과가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8일 미얀마 양곤에서 진행된 MOU는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장 박대희 교수를 비롯해 서양곤기술대학교 떼이기 총장과 전자공학과 쩌엇 킨(Dr. Kyawat Khin) 주임교수, KOICA에서 파견된 교수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박대희 교수는 서양곤기술대학교에 학생 교육용 ‘광원용 LED 보드’를 기증했다.
MOU에 이어 양교는 ‘조명 산업과 LED광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떼이기 총장은 전라북도 지원 취업연계 대학원 LED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원광대학교의 LED 광원 및 식물공장 응용 분야에 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2007년부터 미얀마 서양곤대학교 졸업생들의 원광대 대학원 유학생을 유치하고, 꾸준히 조명 및 LED 분야의 인력 및 기술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 식물공장을 위한 LED 광원기술에 관한 교류협력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MOU에 따라 원광대는 대학원생 유치를 비롯해 LED+ICT, 식물공장의 인력교류 및 전문연구원 초청 등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국제협동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MOU를 주도한 박대희 교수는 “서양곤기술대학교 정보통신분야 담당 교수들과 LED+ICT 분야 대학원생 유치 및 LED응용 식물공장을 위한 전문가 활용 등에 관한 논의를 펼침으로써 ICT 응용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상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며, “2015년 7월 미얀마 양곤에서 처음으로 LED 포럼이 개최될 수 있도록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