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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없는 탈당사태 파동 우려

총선 앞둔 계산.. 탈당 잔류 지배

등록일 2007년02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탈당사태를 봉합하고 대통합신당 창출을 위해 2월 14일의 성공적인 전당대회에 사활을 걸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의 메카인 전북정치권은 지난 7일 강봉균,조배숙,이강래 의원 등이 탈당한 이래 정동영 전의장도 탈당의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파동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맥빠진 전당대회에 그칠 공산이 크다.
특히, 탈당과 잔류가 열린우리당 '창당 이념' 사수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사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눈은 갈수록 싸늘해 지고 있다.
전북지역 탈당의원들의 경우 민주당과의 통합을 통해 다음 총선에서 기득권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탈당파 의원들의 구성비를 보면 호남출신이나 호남지역구의원이 30%로 가장 많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새교섭단체를 꾸리는 탈당파들의 주요정책이 열린우리당과 대동소이한데다 정책적 정체성을 중도개혁으로 설정하는 등 차별성을 구가하지 못한 것도 탈당의 명분을 약화시키고 있다.
그래서 이들 탈당의원들은 당이나 명분은 안중에도 없는 제 잇속따른 제 갈 길을 선택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을 지키는 의원들 상당수 역시 '사수'가 아닌 '잔류'자들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들 역시 마음은 다른 곳에 있으면서 몸만 지킨 채 '자리'나 '인연' 때문에 좌고우면하는 어정쩡한 상황에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열린우리당 정치 총론 속에서 익산이 지역구인 한병도 의원과 조배숙 의원이 당장은 서로다른 길을 택하고 있어 지역 정치권이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부유하는 양상이다.
양 지역구의원의 행보는 익산지역의 정치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열린우리당 정치 지형
열린우리당이 이른바 와해정국에 떨어졌다. 23명의 집단탈당은 단순히 분당 정도가 아니라 전체의 공간이동을 주도하는 위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탈당의원들은 교섭단체를 꾸려 내달에는 모든 연대세력을 규합하고 오는 5월 창당대회에 이어 늦어도 8월께는 완전국민경선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열린우리당은 오는 14일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탈당을 주도한 전북정치권 정치인들은 '사익집단'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소통뉴스는 열린우리당의 오늘을 살펴보고 익산이 지역구인 조배숙의원과 한병도의원의 입장을 들어 지역정치의 변화를 전망해 본다<편집자 주>
상- 열린우리당의 와해
중- 탈당과 잔류의 입장
하- 전망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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