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단체와 시민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회장 이용식)은 5일 저소득가구 5세대에 1가구당 30만원의 온누리상품권, 시설 3개소에는 TV와 식료품 등 총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 356-C(전북)지구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3년 익산시 희망 복지지원단과 인연을 맺고 희망복지지원 사업 민간자원 협약을 통해 올해 세 번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모현동에 소재한 (주)삼양식품이 10여년간 추석 명절에 경로당 어르신에게 라면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삼양식품 관계자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70박스를 모현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고 전중윤 (주)삼양식품 명예회장은 6.25시절 익산으로 피난 온 후 도움을 준 지역주민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보답을 하고 싶어했다. 삼양식품은 고 전중윤 회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명절에 기탁을 하고 있다.
▲용안면에서는 도기만 주민자치위원 보리쌀(5kg) 100포대, 무학자원봉사단(단장 박기호) 현금 35만원, 생활개선회(회장 김은희)는 2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일 용안면사무소에 기탁을 했다.
특희 도기만 위원은 18년째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리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무학자원봉사단은 자발적인 주민참여로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평화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 김정식)가 백미 10kg 57포, 오월회 (회장 : 장만택) 백미 10kg 21포, 통장협의회 (협의회장 : 장장준) 10kg 20포를 평화동 주민센터에 지난 2일 기탁했다.
이 백미는 독거노인 및 질병세대 등 관내 저소득층 57세대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