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익산 곳곳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통 깊은 행사인 제64회 함라면민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함라문화센터(구 신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과 향우회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함라면 체육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축구를 비롯한 윷놀이, 민속놀이 등이 열려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다.
9일 오전 삼기 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제35회 삼기면 한마음체육대회가 6개리 마을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4개 종목 운동경기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주민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진다.
이 밖에도 8일 성당면 제4회 추석맞이 상와마을 한마당 노래잔치, 오산면에서는 제1회 광양마을 한마당잔치가 열려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한가위 마을 잔치는 주민들은 물론 귀성객이 함께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