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광교회(담임목사 : 안홍대)가 청소년복지비전사업 바우처카드 이용자에게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3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시장실에서는 박경철 시장과 안홍대 목사,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이 후원금은 천광교회가 문화센터 내 카페에서 1년간 차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천광교회는 작년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천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시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인 청소년비전카드 이용자 35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안홍대 목사는 “교회가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고 더 낮은 자세로 섬기기 위해서 앞으로도 생활이 곤란한 청소년, 아동 등 후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은 익산시가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권을 선택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자존감 회복과 미래 비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자체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