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송학지구전원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을 촉진하고 익산서부지역의 고질적인 축산분뇨 악취제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는 지난 11일~27일까지 입주자모집을 한 결과 당초 78호 예정세대를 넘어선 83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원마을 조성사업의 이 같은 인기는 교통수단이 양호하고 익산시의 신도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현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어 문화와 전원생활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예상분양가는 3.3㎡당 약 70~80만원선에 결정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국비 및 지방비를 약 30억원가량을 지원해 사업추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사업은 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시행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관계자는 “송학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을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익산시 서부지역 악취제거는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