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수 익산경찰서장이 범죄예방의 주축이 되고 있는 CCTV관제센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 서장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CCTV관제센터를 방문, 모니터링요원들을 격려하고,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이날 강 서장은 CCTV의 각도와 화질, 주변 가로등 등 세심하게 지적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가 발생하면 인근 순찰차와 형기차를 즉각 출동시켜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하는 시스템이 빨리 정착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논쟁이 되고 있는 개인정보남용에 대해 한 치의 실수도 없도록 전문간부를 파견하여 수시로 보안강화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센터에는 15명(경찰관 3명, 모니터링요원 12명)이 24시간 범죄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지능형카메라 도입, 농촌마을 CCTV확대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강 서장은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범죄예방을 위해 CCTV설치 확대와 모니터링을 병행해 빈틈없는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경찰서는 지난 6월 익산시 마동 모니터 도중 현장에서 범죄현장을 목격하고 순찰차를 출동,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등 현재까지 1건의 살인범 검거를 비롯하여 강도·절도 등 120여건의 강력사건을 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