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가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시 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대표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멸치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27일 익산시에 기탁했다.
강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만이라도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 힘이 닿는 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싶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멸치는 중앙동, 인화동, 평화동 저소득층과 경로당에 전달됐다.
한편 2000년부터 현재까지 강대표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한 금액은 5천여만원에 달한다. 해마다 저소득층 소외가정을 위해 백미, 선풍기, 이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에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