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26일 익산시 최대 현안사업인 황등지구 상습침수구역 해결을 위한 배수개선사업해결을 위해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과 함께 현장행정에 나섰다.
황등지구는 매년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영농에 큰 어려움과 함께 인근 황등면 소재지 지역 침수로 이어져 익산시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박경철 시장은 24일~25일까지 강우로 인해 농경지가 침수된 이 지역을 농식품부 차관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현안사업을 해결하여 줄 것으로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이 지역은 저수지였음을 강조하고 상습침수지역 해결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중앙부처 차원의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또 박 시장과 여 차관은 시 관계자로부터 상습침수지역 현황을 보고 받고 침수피해정도와 벼 품종 수확 시기 등에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약속했다.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은 500여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해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지역 정치인과 함께 노력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