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기업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업단지를 조성한 지자체들은 시민들에게 꾸준한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통해 견실한 지역경제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 역시 산업단지 분양완료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지방채상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는 삼기면과 낭산면의 2,794천㎡에 조성된 제3일반산업단지와 함열읍 일원에 501천㎡ 규모로 조성된 제4일반산업단지를 분양중이다. 철도와 육상교통의 요지인 익산시의 특성상 이 두 산업단지는 전국 어디든 두 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며, 특히 올해 연말 KTX가 완전 개통될 경우 한 시간 이내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제3산단은 평당 409,000원, 제4산단은 평당 354,000원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전력 · 용수 · 폐수처리시설 등 기업들이 선호하는 기반시설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업 및 첨단기술 업종,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분양계약 체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투자협약(MOU) 체결기업을 대상으로 계약 체결을 독려하는 등 분양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완벽한 입지여건이 기업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여러 기업들과 긍정적으로 투자협의가 진행 중이다. 조속히 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