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성당면 갈산리 일원에 총 41억원(국비 29억원, 지방비 12억원)을 투입해 천년초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지역 권역사업은 여러 개의 마을을 한 권역으로 묶어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전략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농촌지역의 주민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갈산리 일원의 수산․내갈․외갈․장전․외수산 마을을 한 권역으로 만들어 지역별 특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2017년까지 실시한다.
기초생활기반확충과 농촌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소득증대, 관광효과가 기대되는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시켜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마을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지난 11일 성당면에서는 천년초마을권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지역주민들에 대한 교육, 홍보 등 마을자체역량을 강화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한편 익산에는 웅포농촌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이번 천년초 권역사업과 함께 함열 다송, 금마 미륵산, 용안 용머리, 함라 권역사업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