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각 지역별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남부시장과 동산동 유천마을회관, 낭산다례원에서 행복학습센터를 각각 운영한다.
시는 지난 6월 교육부의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을의 유휴시설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남부행복학습센터를 시작으로 14일 동산행복학습센터, 16일 낭산행복학습센터에서 각각 현판식을 갖고,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산행복학습센터에서는 웃음 건강 체조, 한글교실, 특산물자연요리, ▲낭산행복학습센터는 공예, 전통예절․다도, 전통장류, ▲남부행복학습센터는 웃음치료, 한글교실, 노래교실 등이 마련됐다.
각 센터별로 학습매니저가 배치돼 있어 교육시간 전후로 교육과 관련해 문의를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유창숙 지식정보과장은 “행복학습센터는 거리․시간적 이유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센터(☎063-859-515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lll.iks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