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기면 주민들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8월 13일 ‘사랑나눔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졌다.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부녀회를 비롯해 황현 도의원, 김연식 시의원, 삼기면 직원 등 40여명은 이날 500여 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삼기면 주민들은 지난 4월 면사무소 공유지 1,000여㎡에 고구마를 심었다.
삼기면에서는 이번에 수확한 고구를 팔아 수익금을 마련해 연말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정배 삼기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며 “주민들과 함께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살기좋은 삼기면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삼기면은 지난해에도 감자 200여 박스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연말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등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