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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생활용수 광역상수도 전환 추진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

등록일 2014년08월11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자체 생산 공급해오던 생활 용수를 전주권 광역상수도로 전환을 추진한다.

최양옥 상하수도사업단장은 11일 오전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 단장에 따르면, 현재 익산시는 일일 총 127,000톤의 수돗물 중 자체 정수장을 이용하여 78,000톤을 시내권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주권 광역상수도를 통해 49,000톤의 수돗물을 읍면지역 및 일부 시내권역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자체 정수장의 상수원인 대간선수로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급하는 목적(농업용수)외 용수로 수로가 개방형으로 되어있어 그 동안 농업용수 사용 논란 및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는 등 상수원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최근 상류지역에 인구증가와 산업단지(완주, 과학,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서 수질오염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만경강 유지용수 확보방안에 따라 익산시 생활용수의 광역 상수도 전환이 요구되는 등 향후 상수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민선 제6기를 맞이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용담호를 상수원으로 하는 전주권 광역상수도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익산시에서는 급수체계 전환에 따른 수도요금은 인상 하지 않기로 하였다.

다만, 광역상수도 급수지역 주민에 한해 “4대강 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지원 사업 등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4대강 수계관리기금으로 납부되는 물이용 부담금이 톤당 52.16원에서 160원으로 불가피하게 부담하게 된다. 현재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전주, 군산은 물론 익산시에서도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읍면지역의 경우 톤당 160원씩을 납부하고 있다.

이에 최양옥 상하수도사업단장은 만일의 수질오염 사고 등 상수원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여 공급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광역 상수도 급수체계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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