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가 국화, 스타티스 등 국내육성 품종확대보급 과 최고품질 화훼생산을 위해 8일과 14일 2차에 걸쳐 화훼농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품목별화훼연구회의 요청으로 화훼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병해방제 및 농약안전사용, 시설하우스 토양관리 등 화훼농가의 경쟁력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화훼농가는 이상기후로 온도, 습도, 환기 등이 적절치 못한 환경 때문에 병해충 발생의 속도가 확산되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연작장해로 고품질의 화훼 생산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8일 교육에 농약학분야의 전문가인 ㈜코리아아그로 천승주 상무이사와 토양전문가 전북농업기술원 김갑철 박사를 초청해 농약 및 방제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14일에는 로얄티 절감을 위해 전북농업기술원 원예산업과에서 개발한 국화, 스타티스, 안개초 등 국내육성품종 재배기술 및 지역적응시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국화 국내육성품종을 개발한 최창학 박사가 강사로 나서 화훼병해 방제와 농약안전사용 교육과 시설하우스 내 토양관리, 국내 육성품종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화훼산업이 침체기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농업기술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습득이 필요하다”며 “전문교육을 통해 최고의 화훼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