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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朴시장 2차 소환 ‘조사 속도’

오전 10시30분께 출석...‘허위 희망후보 홍보’ 등 4~5건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록일 2014년08월08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경철 익산시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박경철 시장을 소환해 1차 조사를 벌인데 이어 8일 오전 2차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오늘까지 조사를 마친 뒤 피고발인 신분인 박 시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시장은 선거운동과정에서 허위 희망후보 홍보를 비롯해 TV토론상의 근거 없는 상대후보 비방, 공보물에 병역관련 혼선문안 적시 등 4~5건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유권자 ㅇ모씨로부터 선거 직후 피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박 시장이 오늘 오전 2차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며 “오늘 조사를 모두 마친 뒤 보강이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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