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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북한이탈주민 위문품 전달 ‘훈훈’

익산시약사회 건강약품 160상자 기증...안정적 조기정착 지원

등록일 2014년08월06일 18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가 6일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과 조기 정착지원을 위해 건강약품(비타민)을 전달했다.

건강약품은 익산시약사회(회장 손용선)에서 비타민 160상자(200만원 상당)를 기증했으며, 익산경찰에서 각 세대를 순회하며 위문․전달했다.

강황수 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같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도하는 것 또한 큰 의미의 치안활동이다”라며 익산시약사회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아울러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신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여, 50세)는 “낯선 대한민국에 홀로와 고향도 없고, 찾아주는 사람도 없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위로해주고 건강도 살펴줘 큰 힘이 난다”며 감사를 표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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