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이미나(19), 강나루 선수(31)가 전남 목포에서 열린 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겸 제10회 목포 전국 육상 투척 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대회 둘째 날인 지난 4일 목포 유달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14미터6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강 선수는 헤머던지기에서 57미터55의 기록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날씨가 좋았다면 좀 더 좋은 기량을 보였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하고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경철 시장은 “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 개최되는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