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석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얼리 및 공룡에 관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키즈보석아카데미 -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해가 갈수록 높은 인기와 관심으로 행사 2주전에 접수자가 마감됐다. 서울, 경기, 창원 등 전국 각지와 방학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아르메니아에 거주하는 교포가족도 참가하는 등 시작 전부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4회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보석박물관 전시관 투어와 보석감정, 감별과 수정, 터키석 등의 천연 원석을 이용해 보석나무 만들기, 보석에코가방 만들기 등 신기한 보석이야기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인근 화석박물관 체험은 공룡의 탄생과 소멸, 공룡의 종류와 화석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 인기 체험 매뉴얼이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석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교육 후 박물관 견학보고서를 작성하고 특색 있는 만들기 방학숙제를 제출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