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의 역사가 있는 익산 구시장의 상인회가 창립됐다.
지난 5일 오후 익산인화새마을금고에서는 김대중 도의원, 김용균·김대오·김충영 시의원, 하현수 전라북도상인회연합회장, 이수근 익산시 전략산업국장, 시 관계자 및 시민, 상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열렸다.
인화동에 위치한 익산 구시장은 현재 25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구시장은 지난달 21일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고 23일 상인회를 등록해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상인회 김태진 회장은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각종 이벤트, 볼거리, 먹거리 등 익산 구시장만의 특별함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익산에서 제일가는 시장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익산시 이수근 전략산업국장은 “상인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자구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