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산업단지 착공 등 사업진행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난달 8개의 해외식품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달에도 활발한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는 국내 식품패키징기업인 ㈜립멘과 농림축산식품부·전라북도·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립멘은 국내에서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식품의 선도유지와 부패방지를 위한 산소흡수제, 가스흡수제, 습기제거제 등을 생산하는 식품패키징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립멘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부지 내에 식품 패키징 공장 및 연구소 설립과 비즈니스 관계 발전 및 투자기회 창출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 이산재 단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이 식품기업 위주에서 식품 연관 산업 기업들까지 넓혀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립멘과 같은 기술력을 겸비한 식품연관산업 기업 유치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식품기업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