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여름방학을 재미있고 신나게 만들어줄 문화프로그램이 익산 3개 시립도서관에서 각각 열린다.
# 클래식 알고 들으니 재미있네
플루티스트 송혜진이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익산시립도서관은 목요음악관을 통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오후7시30분 영등도서관, 21일 오후7시30분 모현도서관에서는 ‘플루티스트 송혜진이 들려주는 클래식’ 프로그램이 열린다. 플루티스트는 클래식 속 악기 이야기와 작곡가 이야기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감동과 재미를 준다.
#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준다 ‘목요영화관’
이달 목요영화관은 방학을 맞은 이들을 위해 ‘판타지와 액션의 만남’이란 테마로 마련됐다.
14·28일 오후7시30분 모현·영등 도서관에서는 샘 레이미 감독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이, 같은 날 영등·모현 도서관에서는 앨런 테일러 감독의 ‘토르:다크월드’가 각각 상영된다.
이와 함께 부송도서관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액션 영화’를 주제로 7일 오후 7시30분에는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퍼시픽 림’, 21일에는 셰인 블랙 감독의 ‘아이언 맨3’가 상영된다.
여성들을 위한 ‘레이디시네마’는 7일 오후2시 모현도서관과 21일 영등도서관에서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파이어’가 상영된다.
이외에도 익산시립도서관 4개소는 토요일 오후 2시30분에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문의는 모현도서관(859-3731~2), 영등도서관(859-4661~2), 부송도서관(859-3715~6), 마동도서관(722-334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