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익산지역 내 아동안전지킴이 대원 64명을 대상으로 익산경찰서에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무료건강강좌를 열었다.
만65세부터 75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주변 및 공원, 주택가에서 아동 관련 강력 범죄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 전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본격적인 교육에서는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전문강사인 이영훈 교수가 초빙돼 심뇌혈관질환예방교육 및 순찰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문제에 대한 관리능력을 높였다.
특히 노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뇌경색, 심근경색증예방을 위한 고혈압과 비만, 높은 콜레스테롤에 관한 관리방법과 알츠하이머,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중요성, 눈 건강관리법 등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필요한 알찬 내용의 교육이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임산부, 영유아, 직장인, 근로자,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과 건강강좌,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