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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위한 삼계-day, “더위야 물럿거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 600인분 삼계탕 무료급식...㈜화산에 육계 600마리 기증

등록일 2014년07월28일 1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이끌고 28일 동산 주공1단지 아파트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day’행사를 가졌다.

중복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자원봉사단체인 문화사랑봉사단(회장 황기철), 호스피스봉사단(회장 김인식), 도우리봉사단(회장 김선교) 5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육계가공 전문업체인 ㈜화산에서 후원한 총 600인분의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대접했다.

특히 문화사랑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며칠 전 부터 물품정리 및 과일구입 등을 했으며, 호스피스봉사단과 도우리봉사단은 행사 당일 테이블 및 의자정리, 행사진행요원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모(78)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무료급식 행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 힘들어 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해 정성을 다해 대접했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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