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형사과 김찬순 경사와 중앙지구대 송윤아 순경이 각각 민생치안확립과 경찰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일계급 특진했다.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는 25일 오전 9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두 경찰관의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하고 각각 경위와 경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찬순 경사는 2011년 6월1일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살인, 강도강간 등 형사범 390명 검거(구속 48명. 불구속 342명)하는 등 민생치안확립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송윤아 순경은 2012년 겨울 구조를 요하는 등산객에게 근무복을 덮어주어 ‘근무복 벗어준 여경’으로 언론보도 및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올라 대국민 홍보효과 및 성폭력 우려지역 위성지도 제작․배포 등 경찰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강황수 서장은 “경찰에서 한 계급 승진한다는 것은 그만큼 조직에서의 책임이 커진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자기 성찰과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각자의 임무에 매진하며 솔선수범하는 프로경찰이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