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신명나는 가락과 재즈의 리듬이 어우러진 이색 오케스트라 공연이 익산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예술단체 안산팝스오케스트라는 8월 12일 오후 4시30분 익산시 부송동 주공1차아파트 103동 뒤 주차장에서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재즈Jazz,국악國樂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을 순회하며, ‘복권기금’의 후원으로 신나는 예술여행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연주는 ‘오케스트라’하면 ‘클래식’이라는 틀에서 벗어난 국악과 재즈의 만남이라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새롭게 선보이며,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함으로써, 관객이 쉽게 한자리에서 국악과 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또한 국악인과 서양음악인이 한자리에서 공연함으로써 장르간 벽을 허물고 상호간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요즘 시대에 걸맞는 더욱 완성도 있는 공연을 펼친다.
한편, 올해 복권기금의 문화나눔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