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이하 작가수업) 지원관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학창작·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문화 활성화 및 독서문화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익산시립도서관 '작가수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행복한 독서 글쓰기 코칭'이라는 주제로 영등도서관과 삼성동어린이도서관, 행복세상작은도서관에서 독서글쓰기 지도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익산시립도서관에서 활동할 유은희 작가는 1994년에 등단(시)했다. 작품집으로 ‘도시는 지금 세일중’, ‘사과나무와 나’, ‘지금 숲에는 비’ 등 다수가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익산문인협회, 청문학동인회 등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평소 문학 및 글쓰기에 관심 있었던 시민과 글쓰기 초보자들이 문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