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회 임시회를 개원한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저마다 행정의 난맥상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초선의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김주헌 의원 : 함열지역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각종 착공하는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협조가 되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시를 홍보하는 영상물이나 책자 제작시 시민이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문가나 관계자와 협의하여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 박철원 의원 : 행정을 할 때에는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상수도나 하수도, 전기 공사 등 개별적으로 공사를 할 때마다 도로를 파헤치는 모습이 시민들이 생각할 때에는 예산낭비라고 보여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부서별 협조하에 같이 공사를 실시하여 예산도 절감되고 행정에 신뢰감도 생기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 윤영숙 의원 : 계약업무시 청사가 열악하여 장소가 매우 좁다보니 자칫 딱딱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하고 공사를 계약하고 집행하는 부서에서는 좀 더 세심하고 상냥하게 민원을 상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강경숙 의원 : 여성 및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운전 가이드북에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있지만 배부처가 차량 등록지에 한정되어 있어 실제 여성 및 교통약자가 차량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는 홍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마트에 비치하여 실제로 여성운전자들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 김민서 의원 : 농촌지역에 흉물로 변해버린 폐가가 많이 있음을 지적하고, 청소년 우범지역도 될 수 있고 환경미화 측면에서도 보기 좋지 않으므로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시 적극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깨끗하고 살기좋은 농촌환경 만들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김수연 의원 : 복지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방법을 모른다거나 본인이 직접 신청을 못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 곧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발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생계가 보장되지 않는 노인들이나 갑자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진 사람들을 찾아내는 발로 뛰는 행정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