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21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박시장은 취임 후 읍면동 민생투어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현안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광물자원전시홍보관 건립사업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세종청사 방문은 지난 11일 국회방문에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이 기획재정부 심의단계에 있는 만큼 삭감을 방지하고 증액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다.
박경철 시장은 “정부의 세출구조 조정과 SOC사업의 축소 방침으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전망이 어두운 실정이지만,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 등 어디든지 방문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